증상별 안내
치아에 금이 갔다는 진단이 애매한 이유
2026년 8월 8일
씹을 때만 시큰한데 사진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의심스러우실 수 있는데, 치아 균열은 진단 자체가 까다로운 특성이 있습니다.
촬영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금은 대개 촬영 방향과 평행하게 나 있습니다. X선이 통과하는 방향과 금의 방향이 같으면 영상에 차이가 만들어지지 않아 보이지 않습니다.
충치처럼 조직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갈라진 선일 뿐이라 밀도 차이도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증상과 검사로 추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형적인 증상
- 씹을 때가 아니라 힘을 뺄 때 시큰합니다 — 가장 특징적인 신호입니다
- 특정 각도로 씹었을 때만 아픕니다
- 찬 것에 짧고 날카롭게 시립니다
- 어느 이가 아픈지 정확히 짚기 어렵습니다
- 증상이 있다 없다를 반복합니다
어떻게 확인하나
작은 기구를 치아 부위별로 물게 해서 어느 지점에서 증상이 나오는지 찾습니다. 염색약을 쓰거나 강한 빛을 투과시켜 선을 찾기도 하고, 보철물이 있으면 떼어내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후가 갈리는 지점
- 씹는 면에만 얕게 — 그 부분을 씌워 힘을 분산시키면 유지 가능
- 신경까지 진행 — 신경치료 후 씌웁니다
- 잇몸 아래 뿌리까지 — 살리기 어려워 발치로 갑니다
- 세로로 완전히 갈라짐 — 발치
같은 균열이라도 발견 시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증상이 애매하다고 미루면 얕던 금이 뿌리까지 내려갑니다.
왜 생기나
- 이갈이와 이 악물기 —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신경치료 후 씌우지 않은 치아 — 수분이 빠져 잘 깨집니다
- 큰 아말감이 오래된 경우 — 남은 치아 벽이 얇아집니다
- 얼음, 견과류, 뼈처럼 딱딱한 것을 씹는 습관
- 오래된 마모로 씹는 면이 평평해진 경우
증상이 반복되는데 원인을 못 찾았다면 균열 가능성을 말씀해 주세요. 어느 치아가 어떤 상황에서 아픈지 알려주시면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